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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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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가 매료된 ‘멀릿’ 스타일
진정한 두발 자유화
2021-06-23김현진 기자

▲ 멀릿컷 / Courtesy of Pascal Le Segretain


바람에 자유분방하게 흩날리는 '울프컷'에서 파생된 '멀릿(mullet)' 스타일이 트렌드 반열에 다시 올랐다. '멀릿'은 앞은 짧고 옆과 뒤는 긴 헤어 스타일로, 얽히고설킨 모발 텍스처가 레이어드 되어 시크한 무드를 자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MZ세대는 '멀릿'의 어떤 점에 매료된 걸까?

 

'멀릿' 스타일에 대한 구글 검색량은 작년보다 100%, 핀터레스트에서의 관련 용어 검색률은 88% 증가했다. 소셜 미디어에서도 그 인기는 상위권을 차지한다. 특히 Z세대 중심으로 틱톡에서 #wolfcut 등의 해시 태그가 첨부된 동영상 조회수는 최대 1억 뷰를 돌파했다. 각종 미디어와 MZ세대가 지향하는 트렌드의 접점에는 '젠더리스' 개념이 존재했다.      


 

▲ 데이빗 보위 / Photo Courtesy of Mick Rock 
 

‘울프컷’ 스타일의 등장은 전혀 이례적인 일이 아니다. 시작은 197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 시대, 예술의 한 획을 그었던 뮤지션 데이빗 보위의 스타일이 멀릿룩의 대표적인 예다. 화보에서 전해지는 중성미는 수십 년 전 촬영된 사진임이 믿기지 않을 만큼 위화감이 없다. 해외 한 매체에서는 현시대 ‘울프컷’의 아이콘으로 빌리 아일리시와 방탄소년단 진을 소개했다.


‘멀릿컷’은 2010년 이란 정부가 발표한 '남자 머리 스타일'에 금지되는 스타일에 해당할 정도로 젠더리스 트렌드의 경향이 강하다. 트렌드를 무작정 따르라는 것이 아니다. 트렌드는 시대상을 반영한, 말그대로 트렌드일 뿐이다. 자신을 가장 잘 대변하고 표현할 수 있는 스타일을 찾자. 개성이 존중 받는 시대가 왔다.

 

김현진 기자 hj@wwd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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