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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 지속 가능을 위한 여정
자연에서 비롯된다
2021-06-22김현진 기자

▲ 디올 소바쥬 오 드 뚜왈렛 컬렉션 / Courtesy of Dior 


퍼퓸 크리스찬 디올(Parfums Christian Dior)의 CEO 로랑 클리트먼(Laurent Kleitman)은 말했다. 디올의 모든 원재료는 지구, 토양에서 비롯된다. 우리는 제품 설계부터 디자인 단계까지 전 과정의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다. 2017년부터 디올은 프랑스 부티크 4곳에 친환경 전기 시스템을 사용해왔으며, LVMH 그룹이 작년 12월 발표한 친환경 프로그램 라이프 360은 디올의 지속 가능 경영 전개에 속력을 더했다. 

 

▲ Courtesy of Parfums Christian Dior
 

“환경 보존은 지속 가능 측면에서 우리가 궁극적으로 고려해야 할 첫 단추다고 클리트먼이 덧붙였다. 디올은 식물 생산자들과 2006년부터 협력해 프랑스 그라스 지역 및 유기농 농업 복원에 조력했다. 향후, 파리 루브르 박물관과 튈르리 궁전 사이에 위치한 뛸르히 가든에 대규모 장미 정원을 조성해 제품 생산에 필요한 원재료 100%를 재배하는 것을 목표한다. 이달부터는 윤리적 생물 무역 조합인 유니온 포 에티컬 바이오트레이드(Uion for Ethical Biotrade)에 가입해 2024년까지 모든 정원의 협회 인증을 독려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사례는 계속된다. 디올의 친환경 행보는 에코 패키지로 확장되는데, LVMH 그룹 향수화장품 사업 부문이 지난 1일 글로벌 특수 소재 기업 이스트먼(Eastman)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재활용 패키지 전개에 박차를 가한 것. 양사는 올해 하반기 시장에 공급될 일부 디올 어딕트 립 맥시마이저(Dior Addict Lip Maximizer) 제품으로 시작으로 제품군을 늘려갈 것이라 밝혔다. 이스트먼 측이 보유한 분자 재활용 기술의 친환경 패키지가 적용되는 LVMH의 첫 브랜드 사례가 디올인 것으로 예상되는 바. 오는 7월 디올 꾸뛰르 기프트 패키지에도 100% 재활용 가능한 소재를 적용할 것이라 설명했다. 전 제품의 24% 비중을 리필 가능한 패키지로 생산할 예정임을 밝혔고, 이에 디올 코리아 측 관계자는 “위 보도 사례가 적용된 제품과 패키지의 국내 유통 여부 등 자세한 사항은 본사 측 사실 확인 중에 있다. 예상하는 바로는 국내 즉시 도입은 어려울 것”이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 디올 소바쥬 오 드 뚜왈렛 리필  / Courtesy of Dior


아쉬운 마음은 뒤로하자. 국내에서는 이달 100% 재활용 가능한 알루미늄을 적용한 디올 소바쥬 오 드 뚜왈렛 컬렉션 리필을 출시했다. 2015년 첫 론칭 후, 남성 향수로 자리매김한 디올 소바쥬 오 드 뚜왈렛 컬렉션의 리필 용기는 300ml 용량이며, 용기에 충분한 양이 채워지면 자동적으로 리필이 중단되는 오토-스톱 시스템이 적용됐다. 보틀 무게도 경량화되어 사용에 용이하다. 이는 운송 시 필요한 60% 에너지를 절약, 56%의 온실가스 배출과 35%의 물 절약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제품 수명 주기가 환경에 미칠 영향까지 고안한 전략으로 분석된다. 진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디올의 여정에 자연은 존재 자체로 큰 원동력이 될 것이다. 

 

김현진 기자 hj@wwd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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