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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클의 새로운 여성지, 콘펙트
이 출판물은 독일어권 지역 중심으로 진행될 것이다
2020-12-02Tianwei Zhang

▲ Konfekt 커버 포토 중. Courtesy Photo

 

모노클(Monocle)은 패션, 여행, 디자인, 식사, 문화를 다루는 분기 출판물 콘펙트(Konfekt)를 포트폴리오에 추가할 예정이다. 취리히를 기반으로 한 이 출판물은 영어와 독일어로 제공되며, 모노클의 기존 여성 독자층과 스위스, 오스트리아, 독일 등 독일어권 지역에 맞춰 출판할 것이라고 전했다. 

 

모노클보다 더 큰 형식의 콘펙트는 월간 팟캐스트와 주간 뉴스레터로 구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잡지의 제목은‘레디 투 웨어’라는 뜻의 독일어‘konfektion’의 줄임말이라 한다. 전 파리 시니어 편집장이자, 이스탄불 지국장 소피 그로브(Sophie Grove)가 편집을 담당할 예정이다. 

 

그로브는 이 지역의 럭셔리에 대한 평등주의적 태도를 편집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론칭 이슈는 아티스트 클라우디아 콤테와 함께 바젤 등산 트레일에서 새로운 친구 사귀기, 노르웨이 아티스트 시셀 톨라스와 베를린에서의 만찬, 또는 컨셉 스토어 ‘송’의 오너 송명일과 비엔나에서의 쇼핑 등을 주제로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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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기업가정신, 자기관리, 음식, 뉴스와 레시피의 미래에 대한 작가들의 통찰도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약 15파운드 가격에 출시될 콘펙트 이슈는 다가오는 12월 초 전 세계의 신문 가판대에서 찾을 수 있다. 

 

그로브는“취리히와 베를린, 비엔나, 그리고 그 지역의 삶들이 자연과 크게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아침 수영 후 미팅에 참석하는 것과 같은 시크하게 절제된 우아함, 또는 오래된 유산을 말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녀는“패션업계가 파리 또는 심지어 세인트 마틴 출신 졸업생들로 채워졌다는 관념은 매우 강력하지만, 우린 좀 더 다른 무리의 여성들에게 집중된 질 샌더나 페타로 페트로브와 같은 디자이너들에 관해 내러티브가 많다고 생각한다. 럭셔리들에게 있어 독일 여성들은 찾기 어려운 고객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콘펙트는 이 인구통계학과 지역의 패션과 예술문화에서 빛을 발하지 못한 크리에이티브를 살펴보기 위한 제안과도 같다”고 더했다. 

 


▲ 콘펙트의 론칭 이슈 에디토리얼 중. Courtesy

 

모노클의 설립자, 편집장 겸 의장 타일러 브륄레는 여성 독자들을 위한 전용 출판물 제작 계획을 5년 넘게 세웠지만, 콘펙트에 대한 아이디어가 마침내 구체화된 것은 지난 여름부터라고 말했다.  

 

1960년대 폰트로 쓰인 ‘Konfekt’라는 단어는 그가 오스트리아 알프스에 위치한 수잔 카프만의 포르알베르크 호텔로 여행갔을 때 받은 영감으로부터 생긴 단어라고 한다. 또한 이 단어는 ‘캔디류’를 가리키기도 한다고 전했다. 

 

브륄레는 이어,“K들로 인해 이 이름이 공격적이라는 말은 아니나, 친근하게 보이는 글도 아닌 거 같다. 이름에 있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스타일 디렉터에게 권한을 넘겼다. 달콤한 것, 한 상자를 통째로 먹지 않는 것, 또 다시 계속 찾는 것 등의 여러 가지 의미가 함축된 좋은 은유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설명을 늘어놓았다. 

 

그는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지금이 출시하기에 좋은 시기라 믿으며 스위스와 독일이 유럽에 있어 가장 먼저 회복될 핵심 시장이고, 잇따라 광고주의 관심도 끌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브륄레는“봄까지 기다려야 했을까? 그랬을지도 모른다. 3월 또는 4월까지 기다릴 수도 있었지만, 사람들이 잡지와 함께 실제로 보낼 시간이 있는 올해 같은 때 출시하는 것은 어떤가”라고 하며 올해 출시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크리스마스 연휴 동안 사람들은 팟캐스트를 들으며 보낼 시간이 있다. 그리고 꿈을 조금씩 꿀수 있게, 또는 즐겁게 해준다. 우리는 지금 일어나는 일을 무시하는 것이 아닐 뿐더러, 현실적인 접근을 취하고 있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 콘펙트 론칭 이슈의 이미지 중. Courtesy

 

이 잡지의 론칭으로 인해 취리히에서의 모노클 팀 확장도 일어날 예정이다. 

브륄레에 의하면 2016년 브렉시트에 이어 직원들을 런던에서 스위스로 옮기고 있다고 밝혔다. 모노클 물류와 이커머스는 현재 독일에 자리하고 있으며, 모노클과 콘펙트의 건축 및 디자인 편집장 ‘놀런 가일스’와 스타일 디렉터라는 새로운 자리를 맡게 될 ‘마르셀라 팔렉’은 취리히로 이전했다고 전했다. 

 

그는“역사적으로 모노클은 늘 취리히에 있었다. 사실 지난 20년 동안 우리의 지주회사는 스위스의 취리히에 자리잡고 있다. 게다가 스위스는 광고 시장에 있어 우리에겐 일등공신이다. 때문에 전 세계의 총수입을 봤을 때, 스위스에서의 성과가 가장 좋다. 즉, 은행과 손목시계 그리고 호텔과 관광 때문이기도 하다. 이 곳에서는 많은 제약과 사업이 제공된다”고 말했다. 

 

또한 브륄레는“런던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편집의 중심지에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있을 것이다. 조금 더 상업적인 기능의 비중은 취리히로 옮길 것이다. 다가올 이슈들은 사무실 근처에 있는 호수에서 찍어도 될 것 같다. 취리히의 도시는 여름에 아주 매혹적이다”라고 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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